굿피플, ‘워라밸 시대’ 직원복지 위한 ‘문화의 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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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워라밸 시대’ 직원복지 위한 ‘문화의 날’ 시행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08.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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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굿피플)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OECD에서 발표한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회원 35개 국 중 두 번째로 많다.

과도한 노동시간은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높이며,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질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Work and Life)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워라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직원 복지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 기관은 업무 특성상 주말 및 휴일 근무가 많아 워라밸 정책 시행이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직원들의 행복이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지킨다’는 가치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곳이 있다.  

(사진제공=굿피플)

-직원들의 행복이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지킨다

지난 31일(수)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직원들의 진정한 워라밸 실현을 위해‘문화의 날(Culture Day)’을 시행했다.

문화의 날은 월 1회 직원들이 희망하는 문화, 예술, 취미, 여가활동을 함께하면서 직장 내의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하고 업무효율성, 직장생활 만족도 향상, 다양한 문화생활 참여의 효과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되었다.

실제로 문화의 날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찍 퇴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업무시간에 더 집중해서 일했다”,“회의 진행이 효율적으로 바뀌었다”,“직원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졌다”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많은 회사에서 워라밸 문화 확장을 위해 노력하지만 비영리기관은 업무의 특성상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이번 문화의 날을 통해 직원들이 좋은 일과 삶의 공존을 이어가고, 직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 바람직한 워라밸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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