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에 오는 8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의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현재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함 제작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모임 프로젝트까지 아이디어의 출발점부터 프로젝트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내놓을 계획이다.
외에도 음악, 패션,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환경,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후속 출연자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티저 영상에는 MC 유희열의 모습을 비롯해 ‘같이 펀딩’ 프로젝트 1차 라인업으로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이 ‘같이’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이 펀딩' 1차 라인업의 두번째 주인공은 배우 유인나로, 서로가 서로를 위한 오디오북을 같이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평소 서점 가기가 취미인 유인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책을 모아 오디오북을 만들어볼까 합니다"라며 달콤한 목소리로 책을 읽는다.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그녀의 목소리로 만들어질 오디오북은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함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라인업의 마지막 주인공인 노홍철은 “비슷한 취향이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소모임 프로젝트”라며 자신의 ‘소모임 특별전’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노홍철과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배우 정해인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할 MC로 유희열이 낙점돼 기대를 높인다.
영상 속에서 "같이 해주실 거죠?"라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위트 넘치는 언변과 깊은 공감의 아이콘인 그가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