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하는데 이는 발뒤꿈치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 주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일컫는다.
또한 족저근막염은 남자 족저근막염보다 여자 족저근막염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데 족저근막염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에 장애가 올 수 있으니 증상과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족저근막염 원인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선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족저근막 쪽에 충격이나 자극이 많이 갔을 경우 발생화므로 대표적인 원인으로 과체중이거나 하이힐을 많이 신어 발에 무리가 갔을 경우가 가장 많다. 아니면 선천적인 발모양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리 길이의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아니 평소 걷기나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 순간적으로 족저근막이 강하게 늘어나 펴지면서 손상을 받은 경우, 아킬레스건이 긴장되어 있거나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반복된 손상과 회복 과정에서 발뒤꿈치뼈의 돌기가 자라난 경우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족저근막염 증상그렇다면 족저근막염에 걸리면 무슨 증상이 나타날까? 먼저 족저근막의 역할은 보행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데 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 족저근막염으로,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은 누워있거나 앉아 있을 땐 아무런 증상과 통증을 느끼지 않다가 땅에 발을 디디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대부분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느끼며,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난다. 족저근막은 아침에 특히 심하게 통증을 느끼는데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족저근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족저근막염신발을 신거나 신발에 족저근막염깔창을 깔 수 있고 하이힐이나 깔창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자.
아니면 외출하고 난 후에는 족저근막염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족저근막염스트레칭은 앉은자세에서 발을 반대쪽의 다리 위에 올린 다음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잡고 발등쪽으로 당겨주면 팽팽하게 스트레칭된다.
아니면 한방치료의 힘을 빌려 볼 수 있는데 침을 놓거나, 한약, 부항, 뜸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치료를 해도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 족저근막염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마사지하고 스트레칭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