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특별 히어러로 출연한 윤도현, 거미, 솔지는 시작부터 넘치는 자신감으로 이목을 모은다.
윤도현은 “감으로 찾는 걸 잘한다. 오늘도 다 맞혀서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거미와 솔지 또한 “촉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며 남다른 의지를 밝힌 것.
케이윌도 “지금까지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오늘은 재미를 생각하지 않고 맞히겠다”는 각오를 다져 빌런들을 한껏 긴장하게 만들었다.
3번 도전자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노래했고, 히어러들은 모두 로커일 거라고 선택했다.
원곡자 서문탁일 거라는 말이 나왔다.
윤도현은 "전 확신한다"라고 했지만, 케이윌, 솔지, 거미는 남자라고 추측했다.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되고, 도전자들의 노래를 들은 히어러들은 단체로 멘탈 붕괴에 빠져 웃음을 안긴다.
초반의 의기양양한 모습과 달리, 한껏 노련해진 빌런 군단의 방해 작전에 휩쓸려 갈팡질팡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고. 무엇보다 윤도현은 평소의 카리스마 가득한 로커의 자존심은 온데간데없이 빌런의 이야기에 손바닥 뒤집듯 의견을 바꾸는 `팔랑귀` 면모로 재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