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오후 방송된JTBC ‘방구석 1열’은 안성기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안성기 배우는 정지영 감독과 ‘하얀 전쟁’ 이후 20년 만의 재회하게 된 ‘부러진 화살’을 언급하며 “영화를 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것이 함께 했던 선배, 동료, 감독들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지영 감독과 다시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큰 기쁨이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안성기는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맡아 열연한 영화 ‘사자’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4년간 영화 활동은 계속 했지만 관객과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젊은 관객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거나, 활동이 뜸한 배우로 알고 있더라.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자’에서 맡은 역할인 ‘안신부’에 대해 “구마 전문 신부로 서울에 숨은 강력한 악령을 퇴치하는 역할이다. 라틴어 대사가 많았는데 한 대사를 수천 번씩 연습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나도 모르게 계속 중얼거리곤 한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