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신임 순경, 실종아동 부모에 안전하게 인계
상태바
임실경찰서 신임 순경, 실종아동 부모에 안전하게 인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31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경찰서 김효영순경, 발빠른 대처로 미아 방지및 지역주민에게 훈훈함 전해
임실경찰서 김효영 순경 [사진출처_임실경찰서]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이동민) 운수파출소(소장 이선동)는 112신고 접수된 실종아동을 조기 발견 및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2019. 7. 26. 12:14경,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운수파출소 신임 순경실습기간 중이던 김효영 순경은 임실읍 소재 'ㅇㅇ편의점 앞에서 여자아이가 부모를 잃고 혼자 울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

 당일은 임실장날로 현장에 유동인구 및 차량이 많은 가운데 미아(6세, 여)가 혼자 도로에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이를 바로 안아 주면서 놀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울음을 그치도록 한 후 혼자울고 있는 이유를 물어보던중,

“오빠를 따라 임실ㅇㅇ아파트에서 놀다가 여기에 왔다”라는 말을 듣고 임실ㅇㅇ아파트 주변을 30분 넘게 탐문하였으나 부모를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아이에게 부모에 대해 이것저것을 물어보던 중 “부모가 임실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아동의 말을 듣고 임실소재 식당 20여 곳을 탐문하던 중 임실읍 소재 성○○에서 아이를 잃어버려 부모가 아이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여 무사히 부모에게 인계하였으며,

 아이엄마로부터 “식당일이 바빠서 아이를 잃어버린 것을 뒤늦게 알고 아이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경찰이 아이를 찾아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효영 순경은 아동에게 "다음부터는 어른과 함께 다니도록 당부하고, 부모에게도 자녀를 잘 돌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동민 서장은 “주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만이 경찰의 존립목적이자 존재이유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 할 것이고, 특히 신임 순경으로 실습을 하고 있는 김효영 순경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었다” 며 치하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