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보조차(성인용 보행기)’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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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보행보조차(성인용 보행기)’ 확대 지원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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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지원하는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지난해 시는 보행기 구입비 8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3배 증가한 2400만 원을 지원한다.

‘보행보조차’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불편한 노인의 활동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보행보조기구로 ‘어르신 유모차’라고도 불린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외 자 또는 의사 소견서에 보행이 불편하다고 인정된 어르신이다.

지원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기초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구입비용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 노인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저소득 노인뿐 아니라 일반노인까지 신청대상이 확대된 만큼 홍보를 강화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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