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백정 신분으로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2019년에서 조선시대로 떨어진 한정록(서지석)으로 인해 마음 속에 불씨가 지펴지는가 하면, 한정록의 동생 한슬기(박세완)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이어나갔다.
지난 방송에서 임꺽정은 도적떼 왕치패의 아내 곱단이(심소영)의 부탁에 따라 한양으로 향하던 중, 토정 이지함과 우연히 만나 “네가 움직여 바람을 일으켜야 오백 년 후의 세상으로 회귀할 배가 움직일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들었다.
임꺽정은 궁궐 앞에서 내시로 분한 한정록과 반갑게 재회하며 앞으로의 심상치 않은 한양 생활을 예고했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조선생존기'는 10부작까지 방송을 마친 상태로 아직 절반이 남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사건의 여파를 최소화 하고자 16부 조기 종영을 결정 했다.
한정록 역할을 맡을 대체 배우를 긴급 물색한 결과 서지석이 최종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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