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도시시설물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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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도시시설물 일제 정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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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안전, 도로·광고물, 교통, 공원 등 점검 및 보수

[시사매거진]새봄을 맞아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원, 도로, 교통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정비·점검하는 ‘새봄맞이 도시시설물 일제정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목포시가 전했다.

시는 도시경관, 안전, 도로·광고물, 교통, 차량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

공원이용객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또 매주 1회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5개소에 대해 시설물 보수점검, 잡초제거, 청결활동 등을 실시한다. 변색이나 오염된 도로조명 등 가로등 도색작업과 노후벽화 정비 작업도 병행한다.

위험 요소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 한달간 집중 실시한다.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급경사지의 붕괴 낙석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급경사지 51개소와 건축공사 현장, 옹벽, 축대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인공·자연비탈면을 점검하고 안전조치 강구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 어린이 놀이이설 341개소에 대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통보 조치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비상사태에 대비한 시민 안전보호시설 점검도 실시해 점검대상 258개소(대피시설 216개소, 급수시설 29개소, 경보시설 13개소)의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수질검사, 램프점등 상태 등을 점검해 상시 활용상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도로시설물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 구간 도로를 일제정비한다.

도로사면, 과속방지턱, 볼라드, 방호시설 등 도로유지관리 사업비 2억 3,580만 원을 확보해 도로파손, 도로노후도, 침하파손 등 포장상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노상적치물 제거, 노점상 단속 등을 병행한다.

또 도로교통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에어라이트와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정비한다. 불법으로 설치한 영업주에게는 계도 후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후 상습 지속적으로 무단 설치하는 영업주는 즉시 수거 또는 고발 조치한다.

도로이용자의 불편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월까지 도로 7개구간 5,620m에 대해 중앙선, 횡단보도 등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택시승강장 43개소는 청소상태, 시설물노후, 파손 등을 점검한 후 4월까지 정비·보수하며 목포역, 터미널, 관광지, 유원지 등 주요 버스승강장 20개소는 2개조 20명의 정비반을 편성해 승강장 내외부 묵은때를 제거한다.

도시공원 94개소, 어린이공원 66개소 등 공원시설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양을산·입압산 등 13개산의 등산로 정비 및 둘레길 점검, 안전난간 보수 등을 실시한다. 가로수와 녹지구간은 수목정비, 시가지 가로화단 조성, 공한지 꽃밭조성,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주거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 어디서든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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