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막아 깨끗한 무주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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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막아 깨끗한 무주만든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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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조사 등 예찰활동 강화

[시사매거진]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고 무주군이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과 경북 등 무주와 인접한 일부 지역(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무주군과 약 15~23km인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데 이어 최근에는 충남 지역(금산군- 무주군과 약 8km 인접)에서도 발생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인접지역의 항공예찰을 실시했으며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예찰과 검경을 의뢰(259건)하는 등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무주군 환경산림과 이수혁 산림보호담당은 “그동안의 예찰활동과 검경 결과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의심할만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사목에 대한 예찰이 중요한 만큼 무주군에서는 이를 강화해 소나무와 더불어 소중한 산림자원을 가꾸고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통해 부남면과 무주읍 일원의 소나무류 고사목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6개 읍면 산불감시원들이 소나무류 고사목 예찰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 이장회의와 유관 기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상황과 방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예찰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며, 다량의 소나무 관리 기관 및 단체에 협조를 구해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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