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25일 낮 12시 OST 스페셜 에디션인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OST가 첫 방송 전부터 OST 스페셜 에디션 형식으로 선공개 곡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때문에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 발표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극중에서 음악을 심도있게 다루고, 그만큼 OS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인생을 ‘리셋’한 하립은 이제 방구석이 아닌 화려한 무대 위에서 기타를 치고 있다.
완벽하게 인생을 역주행한 그는 부와 명예, 젊음과 비주얼까지 새로 장착한 모습. 하지만 ‘영혼 계약 만료’ 통지서를 받고 고민에 빠진 하립의 모습은 그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10년간 누린 모든 것들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하립.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무엇일지, 그가 자신의 영혼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간과 쓸개 멤버이자, 천재 작곡가 하립 역으로도 열연하게 된 정경호는 약 1년 동안의 보컬 트레이닝과 악기 레슨까지 받으며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같은 정경호의 열정은 드라마와 OST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