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방송 말미 예고편이 문제가 됐다.
이대 백반집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거짓말까지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방문 전, MC들에게 가장 기대를 모은 가게는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이었다.
백종원은 오전 8시부터 포방터 시장에 출동했다.
홍탁집 사장님은 여전히 인증샷을 통해 백종원에게 출퇴근을 보고하고 있는 바. 백종원은 "오늘도 정확하게 5시 55분에 (문자를) 보냈고 6시 30분에 닭을 삶기 시작했다. 지금쯤 닭이 다 삶아졌을 것."이라며 문자를 통해 홍탁집의 동태를 파악했다.
방송에서 가게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솔루션) 새로 받은 거지. 김치찌개하고 닭백숙하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백종원이 해준 거예요?”라고 묻자 남자는 “백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지? 약간 짜고 약간 달고. 알려준 것보다 지금은 더 맛있어졌지”라고 답했다.
이대 백반집은 '골목식당'에서 처음 소개된 후 연일 화제에 올랐다.
방송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종원 대표의 말에 계속해서 딴지를 걸어 방송 초반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닭을 바르며 얘기에 돌입했다.
홍탁집 사장님은 가장 먼저 건강 이상을 토로했다.
당뇨증상이 있다는 것.
백종원은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PT는 내가 끊어주겠다."고 제안하며 "헬스장 가서 헬스 인증샷을 보내라"고 추가 주문해 홍탁집 사장님을 당혹케 만들었다.
백종원은 "(인증샷) 문자 받는 것도 스트레스. 매일 화이팅해야 하고."라면서도 문자를 줄이겠다는 사장님에 "지금처럼 그대로 보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