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다음달 5일 첫방송된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있다.
정지훈은 JTBC 드라마 ‘스케치’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정지훈은 가수 겸 배우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모두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지훈은 꿀이 떨어질 듯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지은 채, 두 손으로 꽃다발을 들고 있는 스윗한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임지연에게 꽃다발을 건넨 정지훈은 그를 향해 입을 쭉 내밀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 이에 임지연은 숨길 수 없는 함박웃음으로 화답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사법연수원 시절, 경찰대 학생이었던 시온과 연인이었지만 과격한 방식으로 이별을 통보받게된다.
이후로 서로 앙숙인 사이가 됐다.
그렇기에 ‘웰컴2라이프’는 정지훈에게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배우 정지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은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웰컴2라이프’의 첫 방송이 오는 8월 5일로 확정됐다. 한 주 더 기다리시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시양이 연기할 구동택은 시온이 존경하고 따르는 선배이자 파트너인 세경시 경찰서 강력계 경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