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첫 방송된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데 이어 지상파·종편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몰고 있다.
거침없는 입담과 멈출 줄 모르는 노래 메들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송가인이 광주예고 시절 친구들과 즐겼던 추억의 간식과 재회한다.
송가인과 붐은 좁디좁은 차 안에 치킨과 닭발 튀김을 가득 펼쳐 놓고 본격 폭풍 먹방을 펼쳤다.
송가인은 그 시절 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데에 감탄하며 "아따 그 때 그 맛이여~"라고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었고, "내 취향은 이것"이라며 큼지막한 닭발을 꺼내 들기도 했다.
'서울오빠' 붐은 송가인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에 연신 먹거리를 챙겨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송가인과 붐은 야무지게 치킨을 뜯으며 ASMR 방송을 방불케 하는 고막호강 먹방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맛있게 먹는 송가인과 재치있는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이끄는 붐의 모습이 치킨 광고주들의 취향마저 저격할 ‘먹방 부심’을 끌어냈던 것.
송가인의 추억 여행과 함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인 1닭’을 클리어해내는 ‘뽕남매’의 역대급 면모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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