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제대의 방제역량 제고와 초동 방제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5일 함평 학산 마을회관에서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학산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민방제대 발대식에는 지역 어촌계원 13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방제기술 교육·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국민방제대의 방제역량 제고와 초동 방제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목포해경은 현재까지 목포 삼학도, 무안 도리포, 신안 지도와 흑산도․홍도, 진도 서망과 조도, 가거도 등 10개의 국민방제대를 운영 중에 이번 함평 학산과 신안 방축을 추가 선정해 12개소를 운영한다.
김대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금번 학산과 방축에 국민방제대 추가지정으로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방제대의 방제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항포구와 인접한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어촌계 중심으로 어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해 2010년부터 국민제안으로 조직된 순수 자율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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