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니가 가왕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103, 104, 105대 가왕 '나이팅게일'은 국민 가왕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선곡하며 주특기인 파워풀한 고음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나이팅게일'의 무대에 그녀와 가왕 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영계백숙’ JK김동욱 조차 “경이로운 무대였다”고 했을 정도로 그녀는 다시 한 번 손색없는 무대를 보여줬다.
106대 가왕의 영광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박효신 ‘숨’으로 판정단 전원이 절로 기립하게 한 ‘노래요정 지니’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에 진출한 꿀보이스와 지니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꿀보이스는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농염하게 불렀고, 지니는 박효신의 ‘숨’을 불러 관객들을 집중케 했다.
결과는 14대 85로 압도적인 지니의 승리였고, 꿀보이스의 정체는 신승훈이 발굴한 솔로가수 ‘로시’였다.
로시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여기까지 올 줄 상상도 못했다.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청자에게는 앞으로 많이 사랑해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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