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무주군은 지난 25일 “Good Air City(이하 맑은 공기 모범도시)“ 현판식을 가졌다. 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광환 부의장을 비롯한 세계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맑은 공기 모범도시”는 앞서가는 공기질(대기/실내)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생활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며 희망적인 미래환경도시 지표를 제시하고 있는 곳으로,
무주군은 △대기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등의 대기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전기 차 보급,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 △대기질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가로수와 도시 숲, 명상 숲, 도심공원 조성 등 도시 녹화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에 주력해 호평을 받아 지난해 10월 (사)세계맑은공기연맹(대표 김윤신)으로부터 “2018년 Good Air City(이하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때 맑은 공기 모범도시인증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산폐수배출시설 악취제거와 시설개선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과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