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열여덟의 순간’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1일, 안방극장을 풋풋한 감성으로 물들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이 직접 밝힌 관전포인트와 본방사수 독려샷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맡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그가 짚은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인물들의 ‘관계’에 주목해달라는 것.
김향기는 “최준우라는 한 소년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인연, 그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였다. 모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열여덟의 순간’ 파이팅!”이라며 특유의 긍정에너지가 느껴지는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연기 우등생’의 면모를 확인시켜준 김향기의 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대체 불가한 매력의 강기영은 대책 없는 초짜 선생 ‘오한결’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는다.
아직은 서툴지만, 아이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그들의 유일한 어른’ 오한결의 성장기가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강기영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서툴러서 더 예뻐야 할 미성년들에게 성인보다 더 성인다운 태도와 스펙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의 너도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하다’라는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까지 놓치고 사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성장해 나가는 ‘열여덟의 순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관전 포인트와 함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