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는 첫 만남부터 불꽃처럼 강렬하게 끌린 두 남녀가 있다.
바로 최수아(예지원)와 도하윤(조동혁)이다.
사진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이 그저 마주선 채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첫 번째 사진, 두 사람이 나란히 걸으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번째 사진, 조심스럽게 손지은의 손을 잡은 윤정우의 모습이 담긴 세 번째 사진까지. 서로에 대한 감정에 더욱 솔직해진 손지은과 윤정우의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느껴진다.
칼질을 하며 생각에 빠진 최수아는 갑자기 도하윤과의 키스를 떠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금일 방송된 ‘오세연’ 6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두 사람은 책으로 가득 채워진 도하윤의 작업실 한 켠에 있는 좁은 침대에 함께 누워 있다.
두 사람의 거리는 한 치의 틈도 허용되지 않을 만큼 가깝다 못해 밀착해 있는 상황. 잠이 든 듯 눈을 감은 도하윤과, 그런 도하윤 품에 안겨 그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는 최수아의 모습이 관능적이면서도 아련한 느낌이다.
어렵게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선 손지은과 윤정우가 이 감정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떳떳할 수 없는 두 사람의 감정은 이후 어떤 시련과 마주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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