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프리스타일 미노, “아내 요리는 죄다 반조리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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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프리스타일 미노, “아내 요리는 죄다 반조리 식품”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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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안붙는 나와 달리 아내 다리는 알로 꽉 차"
▲ 출처=SBS

[시사매거진]프리스타일의 래퍼 미노가 아내 전소연의 요리 실력을 거침없이 ‘디스’했다.

오늘(3일) 밤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의 멤버 미노가 ‘4년 차 사위’로 출연한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미노는 아내 전소연의 요리 실력을 폭로했다. 전소연은 인디밴드 ‘니아’ 출신의 가수로 현재는 영어 교사를 하고 있다.

미노는 MC 김원희가 “아내가 요리를 잘 하냐”라고 질문하자 “미역국을 끓이면 미역하고 물만 들어있고, 북어국을 끓이면 북어와 물만 들어있다”라고 답해 남자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서 “어느 날 순두부 찌개를 끓였는데 식당에서 먹던 맛과 같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아내가 반 조리 식품만 죄다 샀다”고 폭로해 여자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아나운서 유혜영은 “5분, 8분 정해져 있는 조리 시간을 맞추는 것도 정성”이라고 반박 했다. 이에 성대현은 “반조리 식품 요리 하면서 바지락 같은 거 넣고 쇼 좀 하지마!”라고 외쳤고 미노도 “바지락 3개 까면서 힘들다고 하지 마!”라며 여자 출연자들에게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마라도 박서방의 아내 김재연은 “배가 덜 고팠다. 굶겨야 한다”라고 일침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노는 “나는 하체가 가늘어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 붙는 반면 아내는 다리에 알이 꽉 차있다” 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나는 랩퍼가 아닌 내레이터다”, “내가 소속된 프리스타일은 힙합음악을 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하며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미노의 화려한 입담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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