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신성록은 KBS 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일생을 민재희(하재숙) 한 여자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던 중 정체불명 민예린(민예린)의 등장으로 29년 짝사랑 로드가 무너진 채 번뇌에 휩싸인 서이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행보를 놓칠 수 없는 ‘명품 조연 4인방’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리얼 악당이 나타났다!” 아름다움에 미친 ‘빌런 of 빌런’ 김태준(조한철)김태준은 민재희(하재숙) 남편으로, 국내 굴지 대기업에 입사 후 초고속 승진할 만큼 누가 보아도 완벽한 인물이다.
민예린은 "가까이서 한 달만 살아도 금방 질릴 것이다"라며 방귀를 끼거나 그를 질리게할 방법을 모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납치 장소에 도착한 서이도는 굳게 잠겨있는 건물의 문을 깨고 들어가 김태준을 쓰러트린 후 민예린을 품에 안고 빠져 나왔다.
더욱이 민예린이 민재희라고 정체를 밝히고, 회사 공금 횡령 자료를 갖고 있다며 역공했지만, 오히려 김태준은 민예린을 밀쳐 쓰러뜨리고 납치까지 하는 등 악당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못하는 게 뭐야?!” 민재희의 유일한 안식처 ‘엄친딸’ 김진경(김진경)김진경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으로 우연히 윤민석(김민규)에게 모델 제안을 받게 되면서 모델의 꿈을 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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