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본격 추진

[시사매거진]동해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5년차를 맞이해 “오고 싶고,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은 평생학습 블루오션도시 동해시”라는 미래비전이 담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인류의 평화와 미래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유네스코(UNESCO) 21세기 교육위원회의 발전전략을 바탕으로,‘지역정주 생활-학습 연계전략(Living)’, ‘학습문화 공동체 형성전략(Leisure)’, ‘지역경제 일-학습 창출전략(Labor)’,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 기반조성 전략(Learning)’의 4L전략을 세웠다.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시민의 평생학습과 지역의 지속성장이 융합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정주 생활-학습 연계 전략(Living)은 2020년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여 고령인구의 평생학습을 넘어, 고령인구로 전환되는 세대와 인생전환기에 있는 세대의 바람직한 생애전환을 위한 평생학습을 구현하는 한편, 인구 전출입이 전체 20%에 이르는 지역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이주민들이 지역정착을 통해, 정주의식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정착 프로그램 등의 지역정주 평생학습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습문화 공동체 형성전략(Leisure)은 대중문화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문화 결핍과 동 단위 마을 간 편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평생학습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 스스로가 학습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학습문화 공동체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일-학습 창출전략(Labor) 전국 및 강원도 평균보다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고용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업구현과 평생학습 차원의 지속적인 전문성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 기반조성 전략(Learning)은 동해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중요도 인식 및 관심도를 충족하여 학교평생교육사업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센터 리더십 향상, 평생학습관의 전문성 강화,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세천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하여 도입기와 성장기, 발전기를 거치는 5년 동안 사업의 목표 및 성과의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특색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시민행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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