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방송된 OCN ‘왓쳐’에서 김영군(서강준)이 무일그룹 회장 아들 정한욱(정순원)에게 거짓말하고 그를 제압했다.
비리수사팀은 첫 공식수사인 장기매매 사건을 절반의 성공으로 마쳤다.
오성 캐피탈 신오성(이남희 분)의 재산을 노린 비리검사 이동윤(채동현 분), 장기매매 브로커 김실장(박성일 분), 장기공여자 이효정(김용지 분)의 계획을 밝히는 데 성공했지만, 김실장과 이동윤 검사의 의문사는 반전을 넘어선 충격을 안겼다.
도치광이 약속대로 신오성을 장해룡(허성태 분)에게 넘기면서, 비리검사 이동윤과 연결된 윗선과 한태주가 집요하게 쫓던 사건의 배후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
도치광이 경찰지휘부 비리 수사 허가를 제안하며 비리수사팀의 칼날이 내부를 향할 것을 예고했다.
김영군은 아버지 김재명의 편지를 받았고, 한태주는 장해룡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도치광은 “요즘도 실종자 시신 발견하면 나한테 전화와요. 15년 전 장경위님 실종될 때 선배 만난다고 했어요. 그때 이후로 앞으로 무고한 사람 다치게 하지 않기로 다짐했어요”라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정한욱은 김영군에게 돈가방을 건넸다.
김영군은 표정을 바꾸며 “정한욱씨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이깟 돈으로 사람을...”이라고 소리쳐 주변 사람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게 만들었다.
‘왓쳐’ 제작진은 “김재명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진실 뒤엎을 충격적인 반전도 비리수사팀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가 얽혀있는 비극적 사건의 핵심 김재명이 15년 만에 연락해 온 이유도 지켜봐 달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