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측이 ‘Pre-청춘’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연기 열정으로 후끈 달궈진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배우들의 대본 '열공' 현장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손에서 대본을 놓을 줄 모르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애정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먼저 대본에 완벽히 몰입한 옹성우의 '초집중' 모드가 눈길을 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는 심나연 감독의 말처럼 연기를 대하는 그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다.
조금은 남다른 내면을 지닌 최준우의 다층적인 심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향기는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 현장을 부드럽게 이끄는가 하면, 매 순간 진지한 태도로 역시 ‘연기 우등생’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유수빈으로 돌아온 그의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교정에 핀 꽃을 바라보는 신승호의 미소는 극 중 마휘영과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한층 성숙한 연기로 돌아올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속 옹성우, 신승호를 비롯해 ‘천봉고’ 친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모니터링을 하는 눈빛도 반짝인다.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그야말로 ‘열일’ 중인 배우들의 모습에 단 이틀만을 남겨둔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