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폭염 대비 주요 시가지 도로 살수 차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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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폭염 대비 주요 시가지 도로 살수 차량 운영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7.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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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 취약시간 주요 도로변 집중 살수
곡성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23일부터 곡성읍, 오곡면, 석곡면, 옥과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민간 살수 차량 3대를 투입할 예정이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23일부터 곡성읍, 오곡면, 석곡면, 옥과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민간 살수 차량 3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여름철 날씨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무더위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곡성군은 적기에 도로변 살수를 실시해 도로 변형을 방지하고 열섬효과를 저감시켜 쾌적한 도로와 보행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살수 구간은 간선도로 4개 노선 5.5㎞에 달하며, 곡성읍 시가지 군민회관~낙동원 사거리, 오곡면 기차마을~금천교, 석곡면 석곡초등학교~석곡중학교, 옥과면 옥과 초등학교~전남과학대 구간이 이에 해당한다.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더위 취약시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주요 지선도로변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노면 변형과 포토흘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문제 발견 시 즉각 보수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변 살수 작업 시 차량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라고 말하면서 “읍면 사무소 및 파출소와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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