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7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가 인간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문명을 이룩하게 된 비결인 '공감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장대익 교수는 "인류 문명이 사라지지 않고 발전하려면 서로 간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원심력을 높이듯 공감의 반경을 넓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간과 동물을 넘어 기계에도 감정이입을 하는 인간의 공감력이 화두에 올랐다.
이용주는 "2년 전,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질문상으로 받은 인공지능 스피커에 사람 못지않은 감정을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의 고백을 듣고 모두가 웃을 때, 장대익 교수만이 편을 들며 공감했다.
움직이지도 않고, 인간과 닮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기계에 감정이입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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