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만수로’ 경기 내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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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경기 내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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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첼시 로버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14부로 강등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상황. 구단주 김수로와 운영진인 이시영과 박문성, 럭키 등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고 경기를 지켜봤고, 첼시 로버스는 전반에 상대의 골망을 가르며 단비 같은 득점을 올렸다고 한다.

골이 터지자 김수로와 운영진은 세상을 다 얻은 듯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부둥켜안는 등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선수들은 구단주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리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기 내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절부절 못하던 김수로는 폭소를 터트리며 “(선수들이) 카메라 앞에 가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해 어떤 세리머니를 펼쳤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문성은 "맨유에 '퍼기의 아이들'이라고 있었다. 당시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을 키워서 올라갔다"며 "우리도 '수로의 아이들'로 쭉 선수들을 키워보면 좋을 것 같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고 해 어떤 경기를 펼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