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7일 방송된 MBC FM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배우 신세경,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주인공을 맡았다.
신세경과 차은우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 역을 맡았다.
첫 방송된‘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신세경은 “구해령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좀 다르다. 그 시대에 적정 나이가 되면 시집가야 한다. 스물여섯 살 설정인데 극중 노처녀 취급을 받는다. 결혼하기 싫어서 발버둥치고, 꿈을 찾아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영화 ‘알라딘’ 쟈스민 아니냐”고 하자 신세경은 “그런 것 같다. ‘알라딘’ 정말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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