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현숙과 김혜영이 우정을 과시했다.
현숙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바로‘ ’효녀 가수‘다. 그 마땅한 이유가 따로 있다.7년 간 치매를 앓다 명을 달리한 부친과 14년간 중풍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모친을 직접 모신 것이 알려지며 그렇게 불리기 시작했다. 장장 20년 가까이 부모의 병시중을 들며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 것이다.현숙은 “(현재) 카네이션을 있어도 달아드릴 수 있는 부모님이 안 계시다.
그래서 부모님이 계신 사람이 가장 부럽다”며 그녀의 부모를 그리워했다.이날 현숙은 김혜영과 함께 잡초를 뽑으며 밭일을 했고 점심 식사를 위해 손수 상을 차렸다.특히 1997년 사구체신우염 투병 중이던 김혜영. 그는 당시에 대해 "언니가 신장을 준다는 것이다.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너무 건강하다고 하면서. 둘이 전화로 펑펑 한참을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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