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월 31일 첫 방송된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더문씨앤엠/ 이하 ‘악마가(歌)’) 측은 18일, 사진만 봐도 범상치 않은 ‘신스틸러’ 3인방 루카(송강 분), 강과장(윤경호 분), 강하(오의식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립(정경호 분), 모태강(박성웅 분)과 붙기만 해도 美친 케미를 자랑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적 설정 위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녹여내며 차원이 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혼의 갑을관계’로 돌아온 ‘레전드 콤비’ 정경호와 박성웅의 재회는 물론이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주목받는 신예 이설과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이엘의 조합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색깔로 안방극장에 특별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악마가’. 공개된 사진 속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루카, 강과장, 강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몬테네그로에서 온 꽃미남 루카로 활약할 송강은 주변을 밝히는 청량함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하립의 신예 어시스턴트인 그는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음악 천재로 꿈을 좇아 한국으로 가출을 감행한 4차원 소년. 악마도 홀려버릴 훈훈한 비주얼의 루카가 예민한 스타 작곡가 하립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속 세상 진지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코믹한 ‘강과장’ 역의 윤경호도 눈길을 끈다.
모태강의 비서이자 매니저인 강과장은 전직 국정원 직원. 모태강의 카리스마에 시종일관 각이 서 있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넌 나의 모태신앙’이란 플랜카드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강하’ 역시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예고한다.
강하는 능청 연기의 달인 오의식이 맡아 웃음을 더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하립의 동거인이 된 그는 한류스타 모태강의 ‘열혈 덕후’. 하립과 모태강의 곁에서 깨알 재미를 불어넣을 그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