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검블유’의 임수정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한지완 독주회를 찾았다.
평소 ‘검블유’의 한지완은 임수정에게 자신의 첫사랑의 존재를 계속해서 언급한 바 있다.
한지완의 첫사랑은 임수정의 연인인 장기용이었던 것.
정략결혼 이후 10년간 함께해온 남편 진우와의 이혼을 결심한 가경은 ‘KU그룹의 며느리’를 박차고 나와 홀로서기에 들어갔다.
타미의 부탁으로 정부와 KU그룹, 유니콘 바로의 비밀회동을 찾아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 검색어를 삭제하는 조항을 신설할 계획임을 알게 됐다.
정직 상태인 가경은 홍콩으로 출장을 떠나 유니콘 본사 경영진과 담판을 짓는다.
나인경(유서진) 대표가 부적절한 인사를 했음을 폭로, 나 대표를 해임조치하고 자신이 신임대표로 취임하는 프로젝트를 일사천리로 수행했다.
차현 역시 지환(이재욱)을 상대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막장드라마 속 악인인줄만 알았던 그는 실제로 만나보니 순수했고, 그래서 더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지환이 어느새 그녀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게 된 것.
팬과 배우라는 호칭 아래 간질간질한 썸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어느새 상대를 향해 설레고 있음이 은연중에 드러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바. 차현이 배우 설지환을 응원하는 첫 번째 팬으로만 남을지, 혹은 제 마음을 인정하고 그와의 관계를 재정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수정과 장기용, 이다희와 이재욱의 러브라인을 시작으로 전혜진이 가세한 권력 다툼이 눈길을 끌면서 ‘검블유’ 몇부작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검블유’는 총 16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