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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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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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고취 도민의 인명과 재산보호”

[시사매거진]전라북도(시·군)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취약해진 축대붕괴 및 산사태 등 재해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공동주택 1,423개 단지 395,570세대에 대해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 아파트는 도내 기존 공동주택 1,365개단지 368,649세대와, 시공 중인 아파트 50개단지 22,606세대 및 공사 중단된 아파트 8개단지 4,315세대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도에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임야를 절취하여 건설함으로서 발생한 옹벽과 산비탈, 절개지 등이 있는 아파트 33개 단지 및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6개 단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가안전대진단계획에 따라 20년이상 A.B등급 공동주택 27단지 99동, C등급 6개단지 13동에 대해서도 해빙기 검검과 병행하여, 지반상태, 균열상태, 구조체 노후화 등을 점검하고, 특히 공동주택의 화재시 대피공간으로 옥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여부도 아울러 점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아파트 관리주체가 즉시 보수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 등은 안전조치 후 우기전에 보수 보강토록 조치함과 아울러 아파트 단지 구역외 위험요소는 재난부서와 협의하여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안전의식 고취 및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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