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오후세시의연인’ 수아 예지원 분 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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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세시의연인’ 수아 예지원 분 에 의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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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3일 방송된 4회에서 지은은 잃어버린 앵무새 사랑이를 찾느라 몰골이 엉망이 됐다.

지은이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나는데도 사랑이 찾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자 정우(이상엽 분)가 지은을 멈춰 세우고 상처를 치료해줬다.

수아(예지원 분)에 의해 지은(박하선 분)과 공원 산책을 하게 된 정우는, 지은이 키우는 새 사랑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진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우는 지은에게 친구로 생각하고 편하게 전화하라고 하며 지은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그때 아내인 민영에게 전화가 걸려온 정우는 지은과 인사하며 지은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박하선의 처연한 눈빛과 떨리는 호흡, 애달픈 울음은 보는 이들마저 숨을 참고 보게 만들었다.

박하선은 갖은 애를 쓰며 울음을 삼켜내는 등 결코 넘지 않으려고 했던 선을 결국 넘게 되는 디테일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박하선의 섬세한 연기력은 주부 시청자들이 손지은에게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데 힘을 발휘했다.

정우는 사랑이를 잃어버린 지은을 발견하고 함께 찾으러 다녔다.

사랑이를 찾다 지은이가 넘어지자 잡아주며 “왜 맨날 내 앞에서만 넘어지는 겁니까”라며 지은이의 상처를 걱정하며 가슴 아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