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포스터’ 더불어 당신의 고통에 공감하는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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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포스터’ 더불어 당신의 고통에 공감하는 휴먼...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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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의사 요한’ 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치명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첫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의사 요한’의 타이틀 롤인 차요한 역 지성이 만들어낸 ‘1인 포스터’와 주인공 3인 차요한-강시영-손석기의 캐릭터들이 하나로 콜라보를 이룬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내포하고 있는 지성의 ‘1인 포스터’와 유리창 저 너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3인 포스터’가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투명한 유리 상자 안에 갇혀있는 차요한을 표현한 지성의 '1인 포스터'는 의사가운을 입은 지성이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몸을 한껏 웅크린 채, 고개를 무릎 위에 기대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자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프리즘을 통과한 빛줄기가 내리쬐듯이 무지갯빛이 바닥에 선명하게 그려진 가운데, 뿌연 스모그가 유리 상자 안을 은근하게 메우고 있는 것.

더불어 "당신의 고통에 공감하는 휴먼 메디컬!"이라는 문구가 지성 오른쪽 옆에 자리하면서 '죽음의 의사'와 '구원의 의사' 두 얼굴을 가진 차요한의 상징적인 의미가 드러나고 있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 메인 포스터에는 지성-이세영-이규형, 세 배우의 폭발적인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라며 “‘의사 요한’을 이끌어나갈 세 배우들이 메인포스터를 통해 어떤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을지, 19일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