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득녀 소감 "이제는 다둥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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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득녀 소감 "이제는 다둥이 아빠"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7.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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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가수 하하가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하는 셋째 딸 송이를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하하는 "감사합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우리 막내딸 송이는 2019년 7월 15일pm 12시 47분에 엄마의 품에 안겼어요. 고은이(별)와 송이는 건강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고은이 옆만 지켰어요"라며 "저도 믿겨 지지가 않아요. 그 철딱서니 없는 꼬마 녀석이 다둥이 아빠의 삶을 살아가려 또 다시 출발선에 섰어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한없이 기쁘고 감동이면서 한편으론 무겁고 비장해 집니다. 미완성인 인간 남자 하나가 미완성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힘듦과 어려움은 당연히 있겠지만 그걸 다 덮어버릴 만큼 큰 행복 하나가 있다는 걸 알기에 희망찬 첫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부족한 저를 채워주는 우리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이번 셋째 딸 출산으로 2남 1녀의 다둥이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