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그런 타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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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그런 타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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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7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의 배타미(임수정 분), 차현(이다희), 송가경(전헤진)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먼저 ‘바로’로 이직 후 점유율 상승을 위해 꾸려진 TF팀의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타미. ‘유니콘’에서의 부당 해고, 루머로 인한 실시간 검색어 1위 등 만만찮은 오피스 라이프를 무사히 겪어냈고, 보다 나은 리더로 성장 중이다.

그런 타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녀가 기꺼이 일상으로 초대한 남자 모건(장기용)과의 미래다.

모건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이루는 것”을 꿈꾸는 반면, 타미는 “결혼은 하지 않는다”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 지난 방송 말미에는 타미가 “첫사랑을 만났다”라면서 설던 다인(한지완)의 상대가 모건이란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예측돼 긴장감을 더하였다.

차현 역시 지환(이재욱 분)을 상대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막장드라마 속 악인인줄만 알았던 그는 실제로 만나보니 순수했고, 그래서 더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지환이 어느새 그녀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게 된 것.

팬과 배우라는 호칭 아래 간질간질한 썸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어느새 상대를 향해 설레고 있음이 은연중에 드러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바. 차현이 배우 설지환을 응원하는 첫 번째 팬으로만 남을지, 혹은 제 마음을 인정하고 그와의 관계를 재정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