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불 쓰고 정주행`의 메인 코너는 바로 `극적인 만남`으로 서로 닮은 두 개의 드라마를 찾아서 마치 한 드라마처럼 재구성하는 코너이다.
첫 방송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초에 각각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여진구 주연의 와 도경수 주연의 을 엮어서 소개했다.
`왕의 자리`라는 두 드라마의 교집합을 찾아서 `왕을 대신할 광대 vs 신분을 잃은 세자`로 두 편의 드라마를 오가며 속도감 있게 정주행 할 계획이다.
이 두 드라마를 그 어떠한 감정이입 없이 해석해 나가는 내레이션은 또 다른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불 쓰고 정주행’은 드라마 정주행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tvN 드라마 중 방영작과 종영작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시각에서 드라마를 분석, 드라마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1회 녹화를 마친 소이현은 "우리 셋이 이불 덮고 타임슬립 한 기분"이라며 처음으로 정주행 한 소감을 밝혔고, 홍윤화는 "여진구, 도경수, 현빈의 극적 라인업... 다음주를 기대하시라"라고 묵직한 성우톤으로 성대모사를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홍윤화는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덕후로서 ‘이불쓰고 정주행’을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tvN 드라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더욱 재미난 드라마 이야기로 찾아갈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소이현은 자신이 직접 촬영했던 유사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며 드라마 이해도를 높이기도 하고, ‘드라마 덕후’인 홍윤화는 당시 덕후 통신들의 반응을 전하며 생생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