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6일 첫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이승철·임수향·김준현·정일훈이 '자존감 고수' 스윙스·션·최현석과 대화를 눴다.
관장 이승철은 "목 수술을 한 뒤 8개월째 노래를 못하였다.19살에 데뷔해서 30년 넘게 가수로 살았는데 노래를 하다 못 하게 되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임수향은 춤을 추기 위해 정일훈, 김준현, 이승철과 함께 길을 나섰다.
임수향은 어르신들이 앉아있는 시골길 가운데에서 헤드폰을 쓰고 막춤을 췄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무반주에 춤을 추는 모습이었고, 털털한 춤에 MC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그녀를 격려했다.
자존감 수양을 위해 각자 추천하는 방법을 랜덤 뽑기하는 시간도 있었다.
정일훈은 임수향의 추천으로 발로 과자봉지를 뜯고 '셀카'를 찍었고, 임수향은 정일훈의 추천으로 '사람들 앞에서 무선 헤드폰 쓰고 댄스타임 가지기'를 했다.
임수향은 “진짜 대단한 게 다른 가수들이라면 노래를 못한다고 하면 엄청난 시련일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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