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김송, 강원래, 아들 강선이 출연해 ‘부모가 되고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송은 "여자에게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시술이다. 여덟 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고 시험관 아기 시술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를 들은 강원래도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의사에게 힘든지 안 힘든 지 보다는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관해서 물어봤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믿고 시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송은 결혼 후 강원래가 자신에게 힘들게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이 힘들었다.
저희 남편이 저를 힘들게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힘들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제가 문제였던 것이다.
나는 우리 남편 목숨만은 있다면 죽을 때까지 평생 손과 발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구준엽의 영상 편지를 본 김송은 계속 눈물을 닦았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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