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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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개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7.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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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다
나주경찰서는 17일 지체장애․농아인․시각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6개 단체장 및 나주시청 관계자를 초청해 경찰서 수사․민원부서 소속 경찰관 30여명과의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17일 지체장애․농아인․시각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6개 단체장 및 나주시청 관계자를 초청해 경찰서 수사․민원부서 소속 경찰관 30여명과의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발달장애의 이해와 전담경찰관 제도 안내, 장애인 인권감수성 향상 및 권리보장을 위한 인권적 수사방법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 단체장들은 장애인으로 겪었던 경찰의 수사․민원처리 과정에서의 고충, 생활불편사항 그리고 장애유형별 대면 시 유의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서 경찰관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고, 지원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어려움 등 장애인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정경채 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길 바라며 발전적인 소통의 첫 걸음으로써 좀 더 세심한 감성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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