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촌 민화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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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촌 민화대전' 성료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7.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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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의 김수정 'space2019' (사진_강진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 청자촌에서  한국민화뮤지엄이 ‘제5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이 후원하여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공모전이다. 

민화부문과 민화를 접목한 공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해당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18점의 작품이 출품 됐다. 

한국민예연구소 허균 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였으며 한국미술협회 김재열 고문, 민수회 권성녀 회장,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승현 이사, 설촌창작민화연구회 정하정 대표 등 총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했다. 

이번 일반부 공모전에는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대상, 최우수, 우수상 등 본상 수상작은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작품은 강진군에 귀속된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수정 씨의 ‘space2019’,  최우수상은 홍은미 씨의 ‘요지연도’와 유영희 씨의 ‘희소식’이, 우수상에는 김지현의 ‘책거리’,  김도원 씨의 ‘화조'가 선정 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수) 제47회 강진청자축제 폐막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려상 이상의 작품은 10월 1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한 달 간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제5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에 전시 된다. 

한편,‘대한민국민화대전’은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으로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시작한 ‘전국민화공모전’에 이어 시작되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모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부의 경우 지난달에 총 2천181점이 접수되면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화공모전’ 성인부에는 총상금 4천500만원이 걸려있으며 8월 1일(목)부터 8월 16일(금)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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