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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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
  • 이수준 기자
  • 승인 2019.07.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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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유명 관광지부터 기관 등 방문
여름철 감염 예방활동(사진_순창군)

[시사매거진/전북=이수준 기자]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군민 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섰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부터 인구밀집지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위생해충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집단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하여,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A형간염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집단 환자 발생률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와 안전한 음식섭취가 중요하며, 특히 음식 익혀 먹기와 물 끊여 먹기가 생활화 돼야 한다. 또 위생적으로 조리 하기 등 취사 환경관리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여름철에는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예방접종 및 긴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개채의 변이와 서식지 확대 등으로, 해외유입 매개모기감염병(5종: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여름철 건강관리 예방수칙을 잘 지켜,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한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한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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