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윤정우가 손지은에게 처음으로 아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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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윤정우가 손지은에게 처음으로 아무 이유...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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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오후세시의연인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 4회가 순수와 도발, 아련과 관능을 넘나드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네 남녀의 감정이 스킨십으로 표현되며, 시청자들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든 것이다.

이날 윤정우가 손지은에게 처음으로 아무 이유 없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해 두근거림을 유발했다.

윤정우 역시 대안학교 교사 자리를 무시하는 아내 노민영(류아벨 분) 때문에 지쳤을 때 손지은에게 위로 받은 것.

결국 윤정우는 손지은에게 직접 “만나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집으로 돌아간 손지은은 남편 진창국(정상훈)과 격하게 싸웠다.

진창국은 왜 베란다 문을 열어놔서 새를 잃어버리느냐고 소리쳤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 앞에 네 남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세연’은 순수와 도발, 애틋과 관능을 넘나들며 두 커플의 스킨십을 그린 엔딩으로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도 더욱 강렬하고 치명적으로 흘러갈 것임을 암시했다.

이는 가슴에 꽂히는 감성적 대사를 통해 네 인물의 심리를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 감각적 영상미, 배우들의 디테일한 열연 등을 통해 완성됐다.

한 번 보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어른들의 특별한 멜로 ‘오세연’의 다음 이야기가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다음날 진창국은 새를 찾는 전단을 만들었고, 손지은의 일터까지 찾아가 전단을 건넸다.

손지은은 하는 수 없이 전단을 부착하러 다녔고, 그런 손지은의 모습에 최수아(예지원)는 안쓰러워했다.

손지은은 전단 붙이는 일을 도와준 최수아와 한층 가까워졌다.

금기된 사랑을 시작하는 최수아와 도하윤의 모습은 격정멜로로서 ‘오세연’의 매력과 몰입도를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