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방송된 에서는 권성희가 출연했다.
권성희는 “(과거 전성기이던) 30년 전과 방송 환경이 너무 다르다”며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는 건 잘하는데 막상 내 일이 되면 부탁이 못 하는 성격”이 방송활동을 오래도록 못한 이유였음을 털어놨다.
어려워진 집안 사정, 그로 인한 가수의 길 선택은 물론이고 당시 일반 직장인의 한달 벌이와 비교해 10배 이상 수익을 올렸다고 알렸다.
"그때 스토커가 좀 있었다.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 달 정도 제 키만 한 화환을 계속 보내더라"라며 "사회자나 MC나 다른 가수들 통해서 연락이 와서 되게 무서웠다"고 말했다.
권성희는 "사람이 몇 명 죽었다고 하더라. 3일간 박병훈이 의식불명이었다. (그후로 한동안)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얼굴도 찌그러지게 화면에 나오니 무슨 역할이 들어오는 것도 겁냈다. 마취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대본도 잘 안 외워진다고 했다”며 방송을 그만 둔 이유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