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40년 전의 기억이 다 흩어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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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40년 전의 기억이 다 흩어졌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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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홍록기는 12일 방송된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7년간의 부산 살이를 뒤돌아보며 40년 전 친구를 찾는다.

어린 시절, 홍록기에게 이모가 있던 부산은 재밌는 추억들로 가득한 공간이었다고.

"40년 전의 기억이 다 흩어졌을 줄 알았는데 감정이 생각난다. 방송 출연을 하면서 한 번쯤 올 법도 했는데 일부러 안 왔다"고 회상했다.

홍록기는 당시 살았던 여관 터에 방문해 고달픈 여관살이를 고백했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홍록기의 고달픈 여관생활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친구 김철민. 전학 간 학교에서 학급 반장을 맡고 있었던 김철민은 서울에서 온 홍록기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어 줬고, 어려운 가정형편을 홍록기를 조용히 옆에서 챙겨줬다.

그런 친구가 있어 지금의 밝은 홍록기가 있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