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 운영
상태바
도심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3.02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멧돼지 발견시 상황별 행동 요령

[시사매거진]포천시는 도심 및 주택가에 출현하는 멧돼지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 및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도심 멧돼지 출몰이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멧돼지의 도심출몰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서식환경의 변화, 개체수 증가, 인위적 서식지 교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시 관내 모범 엽사 5인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은 포천시로부터 미리 포획허가를 받아 비상상황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도심 및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 했을 때는 포천시청 또는 포천경찰서의 출동요청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포획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포천시 관계자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가 있을 것을 대비해 전기울타리 등 피해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지원사업도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멧돼지 발견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상황별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하고 출몰 목격시에는 포천시청 환경관리과(☎538-2249) 또는 112, 119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