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회차는 로스트 아일랜드 편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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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회차는 로스트 아일랜드 편의 마지막...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7.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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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현재 SBS는 문제가 된 대왕조개 불법 채취 장면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차는 ‘로스트 아일랜드’ 편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보도에 따르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방송된 멸종위기종 대왕조개 불법 채취의 논란과 관련해 해당 방송사 등 관계자들이 촬영허가서의 내용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 고발 내용이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10일 '디스패치'에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보도한 내용"이라며 "태국 언론 측에서 연락조차 없었다.

정확한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앞서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이미 사냥된 대왕조개를 이열음이 잡은 것처럼 연출했다는 것. 프리다이빙으로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제작진 측은 "현재 내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짧은 입장을 덧붙였다.이에 대해 지난 8일 SBS는 “이번 ‘정글의 법칙’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SBS는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출연자 이열음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