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인간을 탐구하는 진화학자 서울대 장대익 교수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장대익 교수는 "찰스 다윈은 세상을 바꾼 과학자지만 천재는 아니었다"라고 전해 궁금증 자아냈다.
장대익 교수는 다윈이 의사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16세에 의대에 진학하지만 2년 만에 포기하고 이후 남미 탐험을 떠난 이야기로 화제를 옮겼다.
당시, 4년 10개월 동안 비글호를 타고 탐험을 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난 다윈은 우연히 간 갈라파고스섬에서 서로 부리가 다른 새들을 채집하게 됐다.
그 새들을 조류학자에게 보낸 후 충격적인 답변을 듣게 됐다는 것.
다윈의 인생을 바꾼 갈라파고스섬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됐다.
장 교수는 주변 환경에 맞춰 나뭇잎 모양으로 태어나게 된 여치, 흰색 북극곰의 탄생 등을 언급했다.
장 교수는 "다윈 이전의 세계였다면 이걸 어떻게 설명했겠냐"며 "자연 세계를 드디어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 이게 사이언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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