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한 재외국민 납치, 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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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한 재외국민 납치, 그 원인은?
  • 글/이준호기자
  • 승인 2007.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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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인구 1000만 명 시대 한국인 안전한가
계속되는 해외 여행객 사고, 해외여행안전정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면서 잇따르는 해외 여행객들의 사건사고 소식이 늘고 있다. 올 한해만해도 벌써 40여 명의 재외 한국인들이 살해 되었고, 납치?감금이 44명, 강도?절도 피해 577명, 폭행?상해 112명, 행방불명 140명, 사기 76명, 강간?추행 5명 등 올해 들어 모두 1505명이 각종 안전사고에 피해를 입었다. 외교부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중국에서 13명, 일본 8명, 필리핀 5명, 미국 4명, 베트남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페루 각 1명씩으로 모두 10개국에서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아프카니스탄에서 피살된 2명을 포함한다면 무려 40명이나 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개방화의 급물살 속에서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었다. 과거 일부 부유층만의 특권으로 여겨지던것이 이제는 일반인들의 여과생활의 일부가 되어 보편화?대중화 되었다. 지난해에는 국민 중 1000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였으며, 이는 전체국민의 21%에 달하고,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매년 1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로 이주한 700만 명까지 더한다면 재외 한국인 수는 1700만 명 이상이다.

재외 한국인 사건?사고 증가추세
외교 통상부의 2003~05년까지 자료를 살펴보면 2005년 해외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6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절도와 사기뿐 아니라 강력사건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민자의 증가와 연간 해외 여행객수를 감안한다고 해도 사건?사고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예방이 가능한 인재(人災)도 상당수에 이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대 초 매년 1백건 안팎에 불과했던 사건?사고 건수는 2005년 현재 2천 건 이상을 상회 하고 있다. 특히 해외 강절도 피해는 2003년 1천 81명에서 2004년 1천 349명, 2005년 1천 78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강력사건 피해 신고(행방불명 포함)도 2003년 221명에서 138% 증가한 30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밖에 해외 거주?체류 한국인 피살자 수는 2003년 60명, 2004년 47명, 2005년 65명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외교부의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해 현황을 분석해 보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한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보다 유럽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005년 통계를 보면 3년 연속 강절도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는 프랑스로 1년 평균 500명이 피해를 입어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앞서고 있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 339명, 스페인 193명, 호주 123명 등 강절도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치안이 상대적으로 불안한 태국과 중국에서는 3명과 34명이 피해를 입었다.
해외 강력사건 수는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교민이 많은 곳에서 많이 발생 하였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필리핀 23명, 태국 5명이 사건?사고로 목숨을 잃어 강력사건의 위험지대로 지목 되고 있다.


끊이지 않는 해외 한국인 피랍사건
2004년 이라크에서 故 김선일씨 납치?피살 사건, 2006년 동원수산 원양어선 선원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KBS 용태영 특파원 납치사건, 2007년 대창수산 어선 2척 납치 등 해외에서 피랍되거나 살해되는 강력 사건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건 개요를 보면 2004년 故 김선일씨는이라크 주둔 비군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회사의 아랍어 통신원으로 이라크에서 생활하면서 핼리버튼사 계열 KBR직원과 함께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진 리브지 캠프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라크인 1명과 함께 무장단체에 납치되었다. 이후 알 자지라 방송에 납치범들의 협박비디오가 전해지면서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납치단체는 한국군의 철수와 추가파병 철회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납치단체는 한국정부의 파병철회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故 김선일 씨를 살해 하였고 바그다드에서 팔루자 쪽으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몸과 목이 분리된 잔혹한 모습과 함께 부비트랩이 설치되어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2005년에는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제 628호 동원호가 조업중 무장단체에 납치되었다. 최성식 선장 외 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 5명 중국인 3명 등 선원 25명이 117일 동안 억류 되었다.
2007년에는 같은 해역에서 한국인 4명이 분승한 어선 2척이 또 납치됐다. 케냐 몸바사항을 출발하여 예멘으로 가던 한국어선 마부노 1.2호가 소말리아 모가디슈 북동쪽으로 21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선장 한석호씨, 총기관감독 이성렬씨, 기관장 조문갑씨, 양칠태씨가 납치되어 있다. 이에 외교부는 후속대응을 위해 김호영 제2차관을 반장으로 부내 대책반을 구성해 테러대책실무회의를 열고, 또 정부차원에서 소말리아 외교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할 예정이며, 마영삼 외교부 아중동 국장은 방한 중인 일본 주재 케냐 대상에게 조속한 석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2003년 11월, 이라크 티크리트 인근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에 무장 단체가 총격을 가해 차에 타고 있던 송전탑 건설 공사를 위해 이라크에 온 오무전기 소속 직원인 김만수 씨와 곽경해 씨가 숨지고, 이상원 씨 등 2명이 다쳤다. 2004년 4월에는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고속도로에서는 한국인 목사 일곱 명이 탄 차량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고 억류 되었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또 지구촌 나눔 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만에 석방. 같은 해 8월 이라크 취재 중이던 외국 언론사 소속 한국인 기자 조모씨 무장 세력에 억류된 뒤 15시간30분만에 석방. 2005년 나이지리아 교민, 몸값 노린 무장 세력에 피랍 뒤 석방.아이티 교민 서모씨,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몸값 노린 무장괴한에 의해 피랍. 사흘 만에 석방. 2006년 KBS 용모 특파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PFLF(팔레스타인 해방전선)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피랍 하루만에 석방 되었다. 같은해 6월에는 대우건설 근로자 3명, 한국가스공사 직원 2명 등 한국인 5명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대우건설 현장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 다음 날 석방. 2007년 1월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 오구지역서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9명과 현지인 1명 등 10명이 무장단체에 피랍. 13일에 석방. 같은해 5월 나이지리아 유전지대 포트 하코트 내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소속 직원 3명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다 6일 만에 석방되었다.


해외여행 1000만 시대, 안전사고도 급증
한 해 해외 여행객 1,000만 명 시대. 하지만 해외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비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외여행 안전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의 한국 단체 관광버스 전복사고. 태국 남부 휴양지 파타야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이모씨가 바다에 빠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보트에 부딪혀 숨짐. 신혼여행을 떠났던 이모씨 스파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푸켓에 신혼여행을 왔다가 패러세일링을 하던 20대 신부가 보트와 연결된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바다에 빠져 숨짐. 터키 배낭여행을 떠났던 임모씨 피살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안전사고는 여행객들의 안전 불감증과 여행사들의 과도한 홍보, 정부의 무대책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동안 피살을 비롯해 납치?감금, 절도?강도 등 사고 피해는 2003년 2679건, 2004년 3710건, 2005년 2448건이었고, 한국인이 일으킨 사고?사고는 2003년 1875건, 2004년 2049건, 2005년 1414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낯선 곳에서의 신고하는 것이 쉽지 않고, 외국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맡아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1990년대 2만~3만명에 불과 했던 배낭여행은 현재 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들어 ‘나홀로’ 배낭여행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의 부푼 꿈과 자유로움을 만끽하기 전에 싸늘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졌다.

얼마전 터키 이스탄불 외곽 골든 혼 해협에서 배낭여행을 떠났던 임모씨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 되었다. 또 2001년 프랑스 리용에서 어학연수를 받던 여대생 진모양도 영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후에도 유럽으로 어학연수를 간 여학생 2명이 잇따라 살해되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건?사고 피해건수는 2448명이었고, 이중에 강?절도 피해가 925건, 폭행?상해 208건, 납치?감금 77건으로 하루에 6~7명이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도 215명으로 타인에 의해 살해된 한국인은 54명에 이른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강력사고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341명, 미국 282명, 스페인 195명, 체코 100명, 일본 59명 이었다. 올 해 들어서는 2월 말까지 15명이 해외에서 살해 당했고, 강?절도 피해자는 135명, 납치?감금 피해는 9명이나 된다. 이중 일부는 배낭여행객이 대부분이다.
배낭여행객의 경우 막연한 호기심과 인터넷상의 홍보성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타국 땅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배낭여행의 특성상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하기에 나홀로 여행객들은 ‘오지’를 찾는 경우가 많아 위험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외국에서 일어난 사고들은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고, 범인의 검거도 어렵다. 또 피해보상부분에서도 여행자 보험이 전부이고, 정부 또한 배낭여행에 관련된 사고 통계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해외여행의 안전수칙
외교부 이영호 재외국민보호과장은 “해외 여행에 나설 때는 들뜬 기분으로 떠나기 보단 자신의 신변 안전은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을 갖고 현지 주요 연락처,국가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숙지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통상부(이하 외교부)는 여행 대상국의 치안상태나 범죄 피해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외공관의 연락처 등을 사전에 충분히 알아본 뒤 여행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간 1300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 안전을 위해 130여 개국에서 수집된 정보 즉, 정정불안, 치안상태, 테러위험 등을 토대로 4단계의 여행경보를 내놓고 있다.48개국 60개 지역이 해당된다.
가장 높은 4단계의 ‘여행금지’구역은 전쟁상태이거나 내전이 심한 곳으로 현재는 故 김선일씨가 살해된 이라크와 샘물교회 봉사단이 납치된 아프카니스탄이 금지구역으로 되어있다. 다음 단계인 3단계는 ‘여행 제한’구역으로 반군과 동맹연합군의 포격전이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이다. 2단계는 ‘여행주의’지역으로 경우에 수에 따라 당장은 아니더라도 강력사건이나 내란이 일어날 수 있는 전 단계에 있는 곳이다. 현재는 19개국 40여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1단계는 ‘여행유의’국가로 신변 안전에 유의 해야 하는 지역으로 35개국 19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여행하려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안전 여부와 주의 사항은 외교통상부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외교부에서 발표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기본 수칙’을 보면, ①위험지역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국 여행시에는 할렘가 등 우범지역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 두어야 한다. 해외안전여행사이트에서 여행 경보 단계와 국가별 안전수칙을 확인해 두는 작업도 필요하다. ②고액의 현금은 지니고 다니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국인을 털면 현금이 쏟아진다"는 말이 폭넓게 퍼져 있어서 강도나 소매치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 가운데에는 쇼핑을 할 때 100달러 짜리 지폐가 가득한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계산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우발적 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여행자 수표나 신용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권한다. ③화려한 복장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여행자들은 현지 실정에 어둡고 체류기간이 짧아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주위의 시선을 끌거나 현지인과 마찰을 빚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④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여행 중 자신의 신분이나 직업, 경제적 능력 등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⑤혼자 여행을 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알려두고, 야간에는 혼자 움직이는 일을 삼가도록 한다.


사고 방지를 위한 기본 여행자 필수 메모
현금을 잃어버렸을 때
콜렉트 콜로 한국에 전화하여 송금을 부탁한다.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은행과 여권 번호, 체재하는 호텔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면 된다. 송금은 2~3일(우편송금은 1~2주일 정도소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돈을 찾을 때는 은행 측에 여권만 제시하면 된다. 원화로 송금 받아도 찾을 때는 그 날의 달러 환율로 환산하여 지불해 준다.

여행자수표를 잃어버렸을 때
가까운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의 여행자수표 발행증명서(은행에서 T/C를 구입할 때 주는 증명서. 구입한 T/C의 일련번호가 적혀 있다)·여권 등을 가지고 T/C를 발행한 은행 지점으로 간다.

신용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발행한 은행이나 카드 회사에 콜렉트 콜로 분실신고를 한다.

귀중품을 잃어버렸을 때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때에 필요한 분실·도난증명서를 받는다. 목격자진술서도 같이 받아두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 호텔에 묵을 경우에는 귀중품이라 생각되는 물품은 프런트의 안전함(Safety Box)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비행기를 이용할 때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렸다면 공항의 분실물 센터에 신고해 항공사 직원들이 짐칸을 다시 확인하도록 한다. 이때를 대비하여 공항 체크인 때 항공권 등에 붙여주는 클레임 택(Claim Tag)을 반드시 확인한다. 공항에서 짐을 찾지 못한 경우는 항공사의 서비스 센터에 즉시 신고한다. 사후의 클레임 택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므로 그 자리에서 곧바로 처리하도록 한다.

항공권을 잃어버렸을 때
이용한 항공사대리점을 찾아가 분실신고를 한다. 항공권의 구입연월일, 구입 장소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있으면 처리가 쉬우므로 항공권을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신고자가 자사항공사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3일에서 1주일 이상이 걸리므로 시간이 촉박하다면 일단 항공권을 다시 구입해야 한다. 새로 구입한 항공권은 남은 부분(항공권 바로 밑의 먹지)을 구입한 여행사나 항공사에 제출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교통사고의 상황에 따라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부정확한 의사소통으로 가해자가 될 수도 있으므로 일단 사고가 나면 즉시 카메라로 사고 상황을 찍어 두거나 사고현장을 정확히 기록하고 보존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고 렌터카 사무소에 연락을 취해 둔다. 일단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지의 한국공관에 연락하여 협조를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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