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방송에서 이시영과 박문성, 럭키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과의 ‘삼겹살 파티’를 앞두고 대책 회의를 갖는다.
한 시즌 고생한 선수들을 위한 파티지만, 총괄이사인 이시영은 부족한 예산으로 걱정부터 앞섰다고 한다.
방송에서 구단의 예산 내역이 공개돼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기 때문.
박문성은 "첼시FC 구단주 로만은 우승하거나 시즌이 끝나면 자기 소유의 요트에 선수들을 초대해 파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우리가 요트까지는 아니어도, 구단주님이 삼겹살 파티 정도는 쓰셔야 하지 않나"라며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꿈을 위해 주경야독하는 선수들이 경기 중 부상을 입어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재활 프로그램이 전무한 열악한 환경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수로는 이시영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환심을 산 후 “우리가 150파운드씩 모으면 600파운드가 된다”며 자연스럽게 회식 비용을 걷는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급기야 박문성은 “여긴 월급 내고 일하는 건가요?”라며 한탄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박문성은 마트 쇼핑 후 "우리가 저렴하게 쇼핑한 사실을 구단주가 알면 남은 돈을 강탈할 것"이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시영은 "두 사람 완전 사기꾼이네. 지금 구단주님을 속이자는 거예요?"라며 선을 긋다가 "1000파운드로 가시죠"라며 적극 동참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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